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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가우디, 신을 향한 미완의 꿈

11시 음악산책 '올 댓 러브'
2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올해 마지막 무대 마무리

2023년 11월 20일(월) 17:32
‘올 댓 러브’ 여덟 번째 이야기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올 댓 러브’ 여덟 번째 이야기는 ‘안토니 가우디, 신을 향한 미완의 꿈’이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깊이 있는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의 가이드 김이곤과 함께 이야기, 영상, 연주 등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흥미로운 시간으로 안내한다.

예술을 통해 발현된 다양한 사랑을 고찰해 온 ‘올 댓 러브’의 마지막 주제는 ‘신’을 향한 사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과 자연을 노래한 경이로운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예술을 만나본다.

완벽한 자연의 형태나 구조를 건축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던 가우디. 자신이 만든 건축물에서 신의 은총으로 모든 사람이 위안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던 가우디의 건축예술을 소개한다.

공연은 자연을 사랑한 아이, 찾아온 기회, 가우디의 건축 성향, 신을 향한 미완의 꿈 등 4개의 주제로 가우디의 삶과 건축을 풀어낸다. 병약한 탓에 자연과 신에게서 위로받은 어린 시절, 인생의 전환점이 된 섬유 사업가 구엘과의 운명적인 만남, 전통의 기반 위에 아르누보 스타일을 확립한 가우디의 건축 세계, 가우디의 영혼과 건축 기술의 집대성한 최고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주곡은 그리그 ‘페르귄트 조곡’, 윌리엄 발페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헨델 ‘나무 그늘 아래서’, 베르디 오페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총 8곡이다.

엘렉톤·피아노 백순재, 소프라노 박미화, 카운터테너 이희상, 바리톤 최은석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제4회 로마 AlDM주최 국제콩쿠르 오페라 반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순재의 엘렉톤 연주와 성악가들의 협연, 가우디 건축 영상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전화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하면 된다.

전당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은 올해 ‘사랑에 관한 여덟 가지 변주, 올 댓 러브(All That Love)’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예술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보는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과 함께 이야기, 영상, 연주 등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결과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두터운 오전 관람객층을 형성했다. 11시 음악산책은 내년에는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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