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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주·전남 2,779명 떠났다…83%는 20대

■호남통계청 지역경제 동향
광주 1,173명 전남 1,606명 순유출
올해만 광주·전남서 8,624명 달해

2023년 11월 20일(월) 16:36
올해 3분기 총 2,800여명이 광주·전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인 10~30대 이탈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20대 이동자 수 비중이 80%에 달했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주·전남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총 2,779명이 순유출됐다.

지역별로 광주 1,173명, 전남 1,606명이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유출자는 총 8,624명에 달한다.

연령별로 20대가 82.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광주는 ▲10대 102명 ▲20대 808명 ▲30대 261명 ▲50대 58명 ▲60대 127명씩 떠났고, 순유입자는 0~9세 91명, 40대 28명, 70대 이상 64명으로 총 225명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동구와 북구는 각각 99명·358명 순유입된 반면 서구 421명, 남구 287명, 광산구 922명 인구유출이 이뤄졌다.

전남은 ▲0~9세 -83명 ▲10대 -473명 ▲20대 -1,496명 ▲30대 -55명 ▲70세 이상 -189명으로 집계됐다.

22개 시·군 중 여수가 420명이 떠나 가장 많았고 ▲목포(-313명) ▲영광(-200명) ▲완도(-154명) ▲해남(-149명) ▲화순(-134명) 등이다.

순유입 된 지자체는 ▲신안(157명) ▲광양(125명) ▲나주(108명) 등 5곳에 불과했다.

이같은 인구 순유출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층이 많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기간 광주의 20대 고용률은 50.5%로 올해 1분기(51.8%)대비 1.3%p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50.3%)보다는 0.2%p 올랐지만 이는 청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고용률이 개선돼 보이는 기저효과로 판단된다.

전남도 올해 3분기 20대 고용률은 55.9%로 지난해 동분기(55.2%)보다 올랐지만 청년인구 감소세가 타 지자체보다 가파른 만큼 취업자 수는 훨씬 감소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3분기 광주·전남 경제지표는 고용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공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0.7%·0.8%씩 감소했고 건설수주는 44.1%나 줄었다. 소매판매(0.8%), 수출(0.3%)만 소폭 올랐고 소비자물가는 3.2% 올랐다.

전남은 광공업 2.3%, 소매판매 5.9%, 건설수주 60.1% 줄었고 수출도 25.4% 감소했다. 물가는 2.7% 상승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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