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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통과”

광주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대유위니아·미래차 등 현안 협력

2023년 11월 19일(일) 17:47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위한 내년 국비 확보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민주당은 전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 광주 출신의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긴급히 진행됐다.

광주시는 먼저 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공적자금으로 긴급생산자금 200억원 투입,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특별출연 100억원), 고용위기지역의 요건 완화 및 신속한 지정 등 추가적인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 추가 건축비(77억원) 및 잔여사업비(74억원) 등 국비 151억원 증액 ▲초거대 AI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 환경 조성 140억원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20억원 ▲반도체 소부장 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62억원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출연금 19억4,000만원 등을 요청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또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통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첫 성과를 만들어 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에도 동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 재정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광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 투자의 길을 닦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동서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는 지역 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며 “정기 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는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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