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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끝…대입 레이스 시작

수험생 가채점 신속히 마쳐야
분석 토대로 입시 전략 수립을
논술·면접고사 등 응시 결정도

2023년 11월 16일(목) 19:36
16일 오전 광주 경신여고에 마련된 수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시간을 기다리며 공부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대학 입시의 1차 관문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끝나면서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을 신속히 진행해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시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정시에서는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을 파악해 대학 입시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교육계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이 끝난 이후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시작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29일 학생부교과(특수교육대상자전형)와 30일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전형 유형I)·학생부종합(후계농업경영인전형) 이틀에 걸쳐 수시 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실기 고사(학생부교과·예체능우수자전형)를 실시한다.

조선대학교는 논술고사 없이 오는 25~26일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과 학생부종합 장애인전형·기타전형(미래라이프대학) 면접고사를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진행한다.

수시모집은 대학 모집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수시전형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충족하지 못할지라도 정시 전형을 통해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

다만, ‘수시 납치’를 피하려면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 응시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납치’는 고득점을 받은 학생이 수시에 합격해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수시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게 된다면 정시 지원 자격을 잃게 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조선대 12월 14일, 전남대·목포대 12월 15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18~21일이다.

대학별 수시모집이 끝나면 내년 1월 3일부터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정시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를 비교해 정시 지원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대학 모집 단위마다 수능시험 교과별 반영 비율이 달라 합격 가능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모집군별로 가, 나, 다군 3번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8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다음 달 8일부터, 재학생은 11일부터 수험생 본인의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직후 수험생들은 곧바로 가채점을 통해 본인의 점수를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각종 기관에서 발표한 예상 등급 컷과 비교하면서 수시를 지원한 수험생의 경우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기대치보다 수능 점수가 잘 나왔을 경우에는 ‘수시 납치’라 불리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비교우위에 있는 대학 및 학과 등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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