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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의류를 일상에서

광주신세계 '고프코어' 트렌드 인기
스카르파·파타고니아·아크테릭스 등

2023년 11월 16일(목) 15:31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스카르파 매장에서 한 고객이 대표 상품인 모히또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MZ소비자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에 새롭게 주목하면서 이들이 찾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캠핑과 등산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입는 ‘고프코어’ 트렌드가 아웃도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광주신세계가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1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입동이 지난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실제 겨울 패션아이템 매출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옷 수요와 함께 고프코어 트렌드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고프코어’는 고프(GORP)와 ‘옷을 잘 입는 스타일’이란 의미의 놈코어(normcore가 더해진 단어다. 여기서 고프는 아웃도어 활동시 챙기는 견과류 중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영어 스펠링 앞 글자를 합친 것이다.

최근 들어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 속에 입는 것이 유행하면서 이들이 주목하는 브랜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벽등반화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이탈리아 브랜드 ‘스카르파(SCARPA)’가 대표적이다. 스카르파는 지난 193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후 암벽등반과 스키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아웃도어 전문 슈즈를 80년 넘게 생산해왔다. 스카르파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히토 바이오’가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는 ‘아크테릭스’ 브랜드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989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전문가용 등산장비 브랜드로 고어텍스 재질을 사용한 최초의 등산복을 만들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 아크테릭스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바람막이로 사랑 받고 있는 ‘베타LT 자켓’을 비롯해 아톰 후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던 파타고니아도 고프코어 트렌드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인 암벽등반가 이본 쉬나드가 암벽등반용 장비를 손수 만들며 설립한 파타고니아는 지난 2011년 뉴욕타임즈에 ‘Don’t buy this jacket(이 재킷을 사지 마라)’라는 이색적인 캠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많은 물을 사용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에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말라는 뜻을 담은 것.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서 만날 수 있는 파타고니아에서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트리올렛 자켓’을 판매중이다. 파타고니아의 기존 로고를 붙인 레트로 버전의 후리스 등도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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