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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풍요롭게 채울 공연·전시·체험 다채

광주디자인·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래극·연희·비대면 공연도 볼거리
보름달 관측·전통민속놀이 한마당도

2023년 09월 26일(화) 19:05
국립 광주과학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전시

광주 지역에서는 디자인, 한국화, 서양화, 미디어아트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테마로 국내외 작품 2,7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관람객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비엔날레전시관 야외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가 진행된다.

또 전문 강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아트 팝업북을 만드는 ‘더 리틀 큐레이터’(30~31일), 나만의 머그컵 디자인 제작 체험 프로그램(30일, 10월 2~3일)도 운영된다.

연휴기간 전통·생활 한복을 입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하면 입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희원 작가전과 국립광주박물관 고 허민수 기증 특별전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이야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전남에서도 이색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대에서는 ‘물 드는 산, 멈춰 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19개국 19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와 ‘영원·낭만·꽃’ 전, 광양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에서는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 전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공연

아이들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면공연부터 방구석에서 만나는 비대면 공연까지 다채롭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극장에서는 28~29일 관객 참여형 가족음악극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무대에 올린다. 관객들은 악기를 두드리고 춤추며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30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전래극 ‘도단이와 요술 주머니’ 공연을 연다. 공연은 꼬마마술사 도단이가 훌륭한 마술사로 거듭나기 위해 떠나는 여행과정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팝페라 그룹 ‘리썸플로르’와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흥겨운 우리 가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을 초청해 ‘난장앤판 SHOW’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길놀이 &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영남·호남·웃다리 지역의 사물가락을 모아 만든 ‘삼도사물놀이’, ‘판굿 연희’와 함께 소고개인놀이가 펼쳐진다.

비대면 공연도 준비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특집으로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추석은 ACC와 함께’를 문화포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공연인 ‘울어버린 빨간 오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과 아시아콘텐츠 공연 ‘동상기’, 5월 상연공연 ‘수박등 사람들’ 영상을 공개한다.



◇체험

명절기간 한국의 세시풍속을 배울 수 있는 민속체험부터 보름달 관측까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3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가위 한마당 행사에서는 투호·윷놀이·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문화유산 그리기, 달모양 공깃돌 만들기, 소원 빌기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시아문화와 한국의 세시풍속을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2023 어린이문화원 추석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FULL MOON ASIA)’이다.

어린이문화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가위 세시풍속과 아시아 문화를 연계한 어린이 교육을 비롯해 창작 체험과 공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한가위 소망을 담아보아 연 ▲토끼 딱지 만들기 ▲소원 가득 병풍 만들기 등 창작 체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그림을 포일필름을 이용해 완성해 보는 ‘알록달록 전통의상 포일아트’, 보름달 카드에 나만의 소망을 담아 소원나무에 걸어보는 ‘보름달 소원편지’를 체험할 수 있다.

야외 광장에서는 라리까유, 던까라, 면제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아시아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즐거운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상설 체험행사로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을 말해봐(소원카드적기) 등 16종의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29일 추석당일 제외)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한가위 특별행사-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대회마당 등 총 4개 마당 17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은 민속인형극(28일)과 함께 대접과 쳇바퀴 등을 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버나놀이와 사자탈춤이 펼쳐지는 전통공연(30일), 가족사랑 캘리그래피(10월 1일)와 명작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한가위 가족극장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마당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산가지, 쌍륙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상모 돌리기, 북, 장구 등 전통 악기체험과 한가위 놀이 미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한가위 소망나무, 한가위 어린이과학관 즐기기, 한가위 특별교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28일 저녁에는 한가위 보름달 관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회마당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제기차기 대회(28일), 투호 대회(30일), 활쏘기 대회(10월 1일)를 개최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명절기간 3대 가족 및 한복 착용자에게는 통합관람권(본관,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통합관람 가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28일에는 천체관측행사 ‘추석 대보름, 달’을 연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으로 추석 달토끼 찾기’와 ‘토성고리 사진찍기’, ‘1.2m 대형망원경으로 달 크레이터 보기’까지 총 3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는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된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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