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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광주FC처럼 색깔 확고한 지도자 될 것”

이승환 광주FC-U15 코치
은퇴 후 제2의 축구 인생 시작
광주FC 유스 출신 지도자 부임
조선대 체육학 박사과정 재학 중

2023년 09월 26일(화) 18:47
이승환 광주FC-U15 코치
“현재 광주FC처럼 강한 팀을 만고 싶습니다. 이승환 하면 떠오르는 축구가 있을 정도로 색깔이 뚜렷한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광주FC-U15 유스팀을 이끄는 이승환 코치(27)는 축구 철학이 뚜렷한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

광양제철남초를 거쳐 광양제철중, 금호고, 조선대를 졸업한 이 코치는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 후 축구 유망주를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이 코치는 본업인 축구코치로서 광주 유소년 팀을 이끌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역량을 쌓느라 여념이 없다. 현재 조선대학교 체육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 코치는 과거 선수로 몸담았던 광주 FC-U15에서 2년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코치가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기까지는 아버지 이태엽 영광FC U-18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영광FC 고등학교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피지컬 코치, 전력분석 자격증 등 지도자를 위한 길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과 지도자를 경험한 이 코치는 “선수 시절 때는 경기를 준비하면 내 컨디션 관리를 어렵지 않게 나만의 루틴대로 준비했다”며 “지도자는 선수들 개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2년 차 지도자로서 본 광주FC 유스팀에 대해서는 “광주FC 유스팀이 다른 팀들에 비해 저력이 대단하다는 게 축구인들의 이야기다.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적을 꾸준히 내고 프로선수들도 배출된다. 현재 유소년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부심을 느낀다. 광주 유스팀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광주FC 축구가 각광받고 있다. 해외 프로팀에서는 프로팀부터 유스팀 전체가 구단의 기조에 맞춰서 전술이나 축구 색을 통일시켜 운영하는 팀이 많다. 꾸준한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유스팀과 프로팀 간 다양한 연계나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 (다양한 교류가 있다면) 프로팀에서도 빨리 적응을 하고 더 좋은 축구를 쉽게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도 대상이었던 학생들이 향후 프로에 데뷔해 활약하는 모습은 유스팀 코치로서 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이 코치의 얘기다. 이승환 하면 떠오르는 축구가 있을 정도로 색깔이 확고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그는 “축구란 ‘꿈’이다. 어릴 적 축구선수가 목표였던 나로서는 축구만 바라보고 치열하게 살아왔다. 은퇴 이후에도 축구지도자라는 꿈이 있었고 ‘축구’라는 자체로 얻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나도 있는 거다”며 “어린 선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색깔이 뚜렷한 축구 지도자가 돼서 상대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축구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나 다양한 축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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