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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과 글로벌 예술을 한 자리에”

곡성 15일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현대무용·설치미술 등 작품 다양
지역 예술단체와 어우러지는 행사

2023년 09월 04일(월) 12:49
곡성군이 오는 15일 섬진강동화정원 일원에서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한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개최한다.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독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온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30개 팀 2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는 섬진강동화정원과 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등에서 5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곡성풍물단의 길놀이와 아트로드쇼(Art Road Show)가 준비돼 있다. 또한 음악,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곡성합창단, 죽곡농악, 곡성풍물단, 파워난타, 강빛중창단 등 곡성군 예술단체들도 참여해 지역과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예술제로 발돋움을 꾀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행사 중에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축사콘서트가 있다. 이 콘서트는 오는 17일에 옥과면과 오곡면의 축사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들이 축사를 찾아가 동물들에게 음악과 춤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콘서트로, 동물의 복지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9월 18일에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새콤, 달콤, 상큼한 도깨비 낮장’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미술작품, 음악, 춤, 라이브 페인팅, 라이브 헤어쇼 등이 선보이는 공연이다. 특히 ‘도깨비 마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도깨비 테마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죽곡면 상한마을에서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예술가들과 함께 ‘폐농기구로 조형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농촌에 이로운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진행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오는 19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카페 ‘낭만가옥’을 방문해 아카이브 전시를 미리 둘러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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