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함께 풍란·석곡 자생지 복원사업 행사를 1004섬분재정원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 회원 200여명이 분재정원 내 메타세쿼이어에 풍란·석곡 2만 주를 부착하고 한국춘란 500여주를 서식처에 심는 ‘한국춘란 자생지 복원’도 함께 실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0년간 자생란 복원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난 애호가와 함께 섬 정원에서 춘란석곡 자생지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