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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국 최초 햇빛아동수당 기대 크다
2023년 06월 04일(일) 18:01
[전남매일=사설]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민에게 햇빛연금을 지급중인 가운데 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햇빛아동수당’지원에 나서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 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기본 소득을 확대하고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신안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 주관으로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을 활용한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우량 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민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햇빛아동수당은 지난해 10월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시행해 지급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 3월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를 결성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만 18세 미만에게 상반기 20만원, 하반기 20만원 등 연간 40만원의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신안군의 햇빛연금은 안좌면과 지도읍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5번째로 임자도 주민들에게 지급됐다. 지급대상은 5개 섬 1만500여명에 달해 현재 군민의 28%가 수령중이다. 신재생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99㎽급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 중 주민 참여에 따른 1분기 주민이익배당금을 임자도 주민 3,147명에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부터 10만원까지 1004섬신안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앞으로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발전사업이 준공되면 신안군 전체 주민의 45%가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해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신안군민들은 만 18세 미만에게 지급되는 햇빛아동수당을 무척 반기고 있다. 이들은 햇빛아동수당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대안으로서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정주 여건까지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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