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누리문화재단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누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누리문화재단 회원,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하는 ‘2023 누리가족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 플리마켓, 청소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18민주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회원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 간의 만남과 교류를 도모해 세대간 문화와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형성하며 공동체의 유대감, 상호 이해를 이끌어 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가치를 알리며 시민들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법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철 이사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하는 누리문화재단의 목표와 가치는 5월 정신의 실천이며 행동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한 회원, 청소년, 시민들의 만남과 교류는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서로 손잡고 나갈 수 있는 시민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의 초석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지난 1996년 창립된 (재)누리문화재단은 지난 27년간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및 NGO 단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