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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2연승…포항에 4-2 승리

두현석·엄지성·안영규 골골골

2023년 06월 03일(토) 22:40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광주FC 두현석이 역전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더 이상의 ‘포항 징크스’는 없었다. 광주FC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21(6승3무 7패)이 되면서 중간 순위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포항전 통산전적 1승6무16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던 상태였다. 지난 2021년 11월 7일 포항전 첫승(2-1)을 거뒀으나 2년만에 만난 지난 4월 8일에도 0-2로 패했다. 하지만 올시즌 두번째 맞대결은 달랐다. 광주는 경기를 압도했고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은 3,512명의 관중에게 완벽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광주는 두현석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엄지성, 안영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시원한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반 10분 만에 포항 제카에게 선제 실점한 광주는 전반 25분 상대 오베르단의 자책골을 유도해 내면서 1-1균형을 맞췄다.

이후 광주는 엄지성과 아사니를 중심으로 총공세를 펼치면서 ‘광주다운 공격 패턴’을 과시했다. 엄지성과 안영규 등이 잇따라 포항 골문을 노렸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었다. 하지만 쉼없이 포항 골문을 두들기며 과정을 만들었던 광주는 후반에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 11분 만에 두현석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두현석의 올시즌 첫 골이다. 9분 뒤에는 아사니의 침투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3-1로 달아났다.

후반 32분 포항 이호재에게 실점하며 1골차로 추격을 당했으나 광주는 곧바로 쐐기골로 응수했다. 주인공은 주장 안영규였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영규가 헤더로 포항 그물망을 흔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받았다.

이정효 감독은 “오랜만에 홈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감독 면을 세워준 것 같아 칭찬하고 싶다. 최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이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준비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이정규 수석코치에게 좋은 선물을 해줘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연승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상승세가 아니다. 그렇지만 오늘 같은 축구를 계속하면 광주시민분들이 광주 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요일에 있는 경기부터 더 집중을 해서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다음 경기인 수원삼성전에 더 집중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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