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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논란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께 죄송"
2023년 05월 31일(수) 18:47
임미란 광주시의원이 3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기업의 법인카드를 대신 받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지난달 31일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 결과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는 벗게 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보성의 한 어업법인에 지난해 4월 5,000만원을 빌려준 경위와 해당 법인으로부터 법인카드를 건네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내역 등을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임 의원은 “법인 대표 부부가 개인적 친분이 있던 저에게 ‘토지 구매에 돈이 필요하다’고 부탁해와 법인 통장으로 5,000만원을 송금했고, 카드는 채무변제용으로 받아 사용했던 것”이라며 “이에 대해 남구선관위로부터 개인 간 채무 관계로 정치자금법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의혹에 대해 소명은 됐지만 도덕적인 부분에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은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의원 본연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의정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민단체 연석 회의는 이날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의원의 법인카드 사용은 민주당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더 증폭시킴으로써 국민의 총체적 불신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광주시의회는 임 의원을 즉각 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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