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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버텨…금메달 행복”

제52회 소년체전 근대3종 MVP 최지웅

2023년 05월 29일(월) 18:22
광주체중 최지웅이 지난 27일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진화 기자
“소년체전까지만 버텨보자는 생각에 악으로 깡으로 준비했는데 결실을 맺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2관왕과 함께 종목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광주체중 최지웅(3년)은 “제 플레이 스타일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운동도 하면 그만큼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동안 훈련이 정말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최지웅은 근대3종 남중부 개인전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소년체전 광주 근대3종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 레이저런에서 3번으로 출발, 한 바퀴 돈 뒤 곧바로 선두로 치고 나선 최지웅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우승했다.

최지웅은 개인전이 끝난 뒤 “몸을 푸는데 느낌이 괜찮았다. 시합을 하면서 몸이 가는 대로 뛰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처음에 끌어올려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등수를 방어하는 타입인데 계획대로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예린 코치님 오시고 나서 첫 금메달이라고만 들었는데 소년체전 첫 금이라고 하니 더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최지웅은 힘들었던 동계훈련이 이번 소년체전 금메달을 따게 된 배경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러닝이 특기이긴 하지만 실력을 끌어올리려 강도를 높였다. 빠르게 뛰고 지속해서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몸 상태가 올라오면 더 강도를 높여서 끌어올리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렇게 결실을 맺으니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영 선수였던 최지웅은 광주체중 입학 후 근대3종으로 전환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운동 DNA를 물려받았고, 근대3종에서 재능을 꽃피우는 중이다.

최지웅은 “1차 목표였던 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니 이제 다음 단계를 밟아가겠다”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펜싱을 열심히 해서 전국체전 메달을 목표로 준비하겠다. 이제 시작이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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