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사설상>전남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 주목
2023년 05월 24일(수) 17:42
<사설상>전남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 주목





전남도가 국토 서남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산업단지와 관광 투자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다. 전남도는 얼마 전 목포를 중심으로 무안·신안·함평·완도 등 서남권 9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 관계자를 초청해 산업용지 기업 수요, 투자유치 가능 부지 현황, 관광분야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는 소식이다.

이 같은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에는 섬과 바다, 갯벌 등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가진 권역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못하다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관광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펜션·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비롯해 미분양 산업단지 등 서남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 마련과 유치 활동 방안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목포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해남군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무안군 항공특화산단 조성, 함평군 빛그린국가산단 기업 유치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는 해안선을 따라 체류형 국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0 목포시 해안선 주변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그동안 해안권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해안선 전체를 포괄하는 거시적 접근이 부족했다는 판단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부권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 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절대적이다.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산업 개발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등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또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인 고급 숙박시설 등을 확충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인해야 할 것이다. 서남권이 국토의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다가오는 해양시대에 부상하는 국제 관광지역이 되기를 바란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