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가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타이머콕 설치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가스타이머콕 전문생산업체인 ㈜세이프퀴슬(대표 김재홍)과의 협업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이 사업은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사회취약계층의 가스사고로 인한 화재발생 예방을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타이머콕’은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온도가 일정수준이상으로 높아졌을 경우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춘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가스불을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발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선종철 위원장은 “동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우리 주변에 가스불을 끄지 않아 과열로 인한 가스 화재발생사고 일어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면서 “가스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