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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에도 1분기 지역경제 '전분기 수준'

■한은 지역본부 경제동향 모니터링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개선 더뎌
건설투자 여건 악화 부진 지속
1~2월 중 취업자수 증가폭 확대

2023년 03월 27일(월) 17:27
글로벌 경기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지역 경제는 전분기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전북본부 및 목포본부와 함께 실시한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올해 1분기 지역경제는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소비 및 건설투자 및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내 업체와 유관기관 등을 모니터링해 입수한 생산, 수요, 고용 동향 등을 토대로 전 분기 대비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권역별 경기에 따르면 전국 7개 권역 가운데 충청권·대경권·강원권·제주권 경기는 소폭 악화했으며, 수도권·호남권·동남권 경기는 보합 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1분기 경제상황은 물가 상승세 둔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국내외 금융불안 심화 등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 쉽게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남권 경기의 경우 생산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건설투자와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음식료품 및 철강은 소폭 감소했으나 자동차, 석유정제 및 조선은 소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 또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은 소폭 감소했으나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은 소폭 증가했으며 운수업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도소매업은 물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면서 소폭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매출은 증가했으나 백화점 매출은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 인상, PF대출 축소 등 여건 악화로 사업이 지연되고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공공부문 또한 정부의 SOC 예산 감축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출(일평균)은 자동차, 석유화학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 및 건박에서 감소하면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권역별 수출은 동남권·대경권이 증가했고, 제주권은 보합, 나머지 권역은 감소했다.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5만6,000명 증가해 4만3,000명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증가 전환됐다.

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무급가족종사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임시근로자는 감소로 전환된 반면 상용근로자는 증가폭이 확대되고 일용근로자는 증가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광주와 전북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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