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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방 부지 개발’ 광주도심 확 바뀌는가
2023년 03월 21일(화) 17:44
<사설상>‘전방 부지 개발’ 광주도심 확 바뀌는가



광주지역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일컬어지는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국제설계공모 결과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의 작품이 선정돼 시민 기대감이 상승한다. 어반 에이전시의 당선작 ‘모두를 위한 도시(City For All)’는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이내 생활기반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계획 개념을 반영했다는 소식이다.

또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로 명명된 내부 순환로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을 연계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랜드마크 타워의 계획 설계권이 부여된다고 한다. 광주시는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결과를 전방·일방 부지개발 사업계획에 반영해 오는 7월까지 부지 개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됩니다. 이 당선작을 중심으로 7월까지 사업자와 협상을 마무리 하겠습니다”고 했다.

향후 부지 개발사업자 측과의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당선작의 친환경, 생활기반 접근성에 무게를 둔 도시계획은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도심의 대대적인 개발인 만큼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확신돼 있다. 시민 편익과 함께 삶의 환경 개선,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높아가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져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도심 기능과 경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도심 개발 역사가 전방 및 일방의 개발 전과 후로 나눠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이다. 인천이 송도신도시 개발로 상전벽해를 맞았다고 할 만큼 도시 전체가 바뀌었는데 광주도 전방 및 일방의 개발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 그에 버금가는 도시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계 당국의 배전의 노력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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