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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2월 22일(수)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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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헨델 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 스케르초’(2021)에 이은 여섯 번째 도이치 그라모폰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고전 및 이후 작곡가들의 레파토리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시대를 거슬러 바로크,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곡가인 헨델 작품들을 선보인다.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덜 알려진 곡들이지만 “마음에서 울려오는”,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
1700년대초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중 가장 아끼는 곡들을 연주하며 조성진은 헨델의 대위법에 각각 다채로운 색과 무게감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동시에 최대한 페달을 사용하지 않는 등 오늘날의 피아노에 맞게끔 연주했다.
모음곡들과 더불어 “가장 완벽한 변주곡”이라고 생각하는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함께 담았으며, 빌헬름 켐프 편곡 버전의 미뉴에트 G 단조도 포함하고 있다.
▲2023 빈 신년음악회
클래식 음악계 가장 큰 이벤트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3이 발매됐다.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정상 오스트라 빈 필하모닉의 이번 음반은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지휘를 해 화제가 됐다.
1842년 처음 만들어진 최초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전세계에 희망과 우정, 평화의 정신을 담아 1941년 처음으로 시작된 빈 신년음악회가 올해에도 열린다. 90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매해 약 5,000만 명의 방청자가 지켜보는 클래식계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품격 있는 음악과 하모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2023년의 신년음악회는 대미를 장식하는 왈츠와 앙코르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신년음악회에서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작품들로만 공연을 구성한 최초의 시도로서 신년음악회의 역사에 주요하게 기록될 것이다.
올해는 14곡의 초연 작품을 포함해 총 19곡을 공연했으며 음반에 이어 DVD와 블루레이 및 LP(2월 초)로 공연실황을 발매할 예정이다.
▲브루크너 : 교향곡 1-9번 (10CDs)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이 클래식의 명가인 악첸투스 뮤직(ACCENTUS MUSIC)을 통해 새롭게 발매됐다.
2005~2012년에 걸쳐 녹음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은 기존 Querstand에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하지만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돼 그간 음반 시장에서 유통이 잠시 멈추는 바람에 많은 애호가들이 아쉬워했고 2024년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의 명가 악첸투스 뮤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대망의 재발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블롬슈테트의 브루크너 녹음이라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제 4번(1981/Denon)과 제 7번(1980/Denon)의 연주,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제 6번(1990/Decca), 제 4번(1993/Decca),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제9번(1995/Decca)이 현재도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반이다.
게다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한 제 9번(2009),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제3번(2017년) 또한 최근 블롬슈테트의 호조(好調)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뛰어난 녹음으로, 블롬슈테트의 브루크너에 대한 관점이 짙게 투영된 치밀한 연주를 들려준다.
1998년, 쿠르트 마주어의 후임으로서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블롬슈테트는 2005년 오케스트라를 떠나기까지 엄격한 트레이닝으로 그 기능성과 음색을 한층 끌어올려 더욱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를 크게 성장시켰다. 7년간에 걸친 신뢰와 서로간의 믿음으로 블롬슈테트는 현재도 명예 지휘자로서 정기적으로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하이팅크/RCO - 스튜디오녹음 전집 (오리지널 커버 113CD + 4DVD)
2021년 세상을 떠난 거장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사후 1주기를 맞아 로열 콘서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스튜디오 녹음을 모두 모은 전집이 발매 된다.
많은 교향곡 전곡 녹음으로 유명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필립스 시절에 왕성하게 쏟아 냈던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슈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을 비롯해, 런던 필하모니와의 데카 발매가 포함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헤르만 크레버스와 함께 한 베토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찬란한 역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페라이어 협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펄만, 로스트로포비치 협연의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엠마누엘 엑스 협연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CBS, EMI, RCO Live에서 빌려온 녹음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샤브리에 ‘에스파냐’와 같은 최초 발매음원, 그리고 유로비전 크리스마스 마티네 콘서트 말러 교향곡 실황 DVD를 수록해 놓칠 수 없다.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와 하이팅크의 녹음 연보를 수록한 170페이지에 이르는 책자가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 스케르초’(2021)에 이은 여섯 번째 도이치 그라모폰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고전 및 이후 작곡가들의 레파토리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시대를 거슬러 바로크,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곡가인 헨델 작품들을 선보인다.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덜 알려진 곡들이지만 “마음에서 울려오는”,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
1700년대초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중 가장 아끼는 곡들을 연주하며 조성진은 헨델의 대위법에 각각 다채로운 색과 무게감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동시에 최대한 페달을 사용하지 않는 등 오늘날의 피아노에 맞게끔 연주했다.
모음곡들과 더불어 “가장 완벽한 변주곡”이라고 생각하는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함께 담았으며, 빌헬름 켐프 편곡 버전의 미뉴에트 G 단조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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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 가장 큰 이벤트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3이 발매됐다.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정상 오스트라 빈 필하모닉의 이번 음반은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지휘를 해 화제가 됐다.
1842년 처음 만들어진 최초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전세계에 희망과 우정, 평화의 정신을 담아 1941년 처음으로 시작된 빈 신년음악회가 올해에도 열린다. 90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매해 약 5,000만 명의 방청자가 지켜보는 클래식계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품격 있는 음악과 하모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2023년의 신년음악회는 대미를 장식하는 왈츠와 앙코르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신년음악회에서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작품들로만 공연을 구성한 최초의 시도로서 신년음악회의 역사에 주요하게 기록될 것이다.
올해는 14곡의 초연 작품을 포함해 총 19곡을 공연했으며 음반에 이어 DVD와 블루레이 및 LP(2월 초)로 공연실황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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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이 클래식의 명가인 악첸투스 뮤직(ACCENTUS MUSIC)을 통해 새롭게 발매됐다.
2005~2012년에 걸쳐 녹음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은 기존 Querstand에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하지만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돼 그간 음반 시장에서 유통이 잠시 멈추는 바람에 많은 애호가들이 아쉬워했고 2024년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의 명가 악첸투스 뮤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대망의 재발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블롬슈테트의 브루크너 녹음이라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제 4번(1981/Denon)과 제 7번(1980/Denon)의 연주,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제 6번(1990/Decca), 제 4번(1993/Decca),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제9번(1995/Decca)이 현재도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반이다.
게다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한 제 9번(2009),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제3번(2017년) 또한 최근 블롬슈테트의 호조(好調)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뛰어난 녹음으로, 블롬슈테트의 브루크너에 대한 관점이 짙게 투영된 치밀한 연주를 들려준다.
1998년, 쿠르트 마주어의 후임으로서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블롬슈테트는 2005년 오케스트라를 떠나기까지 엄격한 트레이닝으로 그 기능성과 음색을 한층 끌어올려 더욱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를 크게 성장시켰다. 7년간에 걸친 신뢰와 서로간의 믿음으로 블롬슈테트는 현재도 명예 지휘자로서 정기적으로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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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상을 떠난 거장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사후 1주기를 맞아 로열 콘서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스튜디오 녹음을 모두 모은 전집이 발매 된다.
많은 교향곡 전곡 녹음으로 유명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필립스 시절에 왕성하게 쏟아 냈던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슈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을 비롯해, 런던 필하모니와의 데카 발매가 포함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헤르만 크레버스와 함께 한 베토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찬란한 역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페라이어 협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펄만, 로스트로포비치 협연의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엠마누엘 엑스 협연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CBS, EMI, RCO Live에서 빌려온 녹음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샤브리에 ‘에스파냐’와 같은 최초 발매음원, 그리고 유로비전 크리스마스 마티네 콘서트 말러 교향곡 실황 DVD를 수록해 놓칠 수 없다.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와 하이팅크의 녹음 연보를 수록한 170페이지에 이르는 책자가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