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은 2일 “순천만잡월드 사태가 노사합의의 결실을 맺게 된 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사합의서에는 해고자 3인에 대한 원직 복직과 해고기간 중 임금상당액 지급, 직장폐쇄 기간 중 임금 지급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임금 개선 등 쟁점을 이뤘던 내용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이번 노사 합의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합의서에 노사가 서로를 교섭 상대방으로 인정하고 신뢰와 존중 속에서 관계를 발전시킨다는 점까지 담은 점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절박한 노동자들의 염원과 시민들의 공감과 선의, 사측의 열린 자세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순천이 나아가야 할 화합과 양보의 문화를 이번 순천만잡월드 사안에서 노사 양측이 모범적 으로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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