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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유통 대기업 투자자로 봐야”

강 시장, 공유이익 극대화 강조
“시민사회단체와 인식차 커”
형식적 위원회 내실화 주문도

2023년 02월 02일(목) 18:53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유통 대기업을 투자자로 보는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AI, 삼성 등과 마찬가지로 복합쇼핑몰 관련 유통 대기업을 투자자로 봐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며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져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광주공동체 공유이익 극대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지역 경제 이익이 확장되고 이러한 이익을 광주공동체의 모든 경제 주체에게 고르게 배분하면, 소상공인 경제도 더 활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물론 많은 분의 생각에 차이가 있고 오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토론과 깊이 있는 고민을 더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각각 ‘더현대’, ‘스타필드’ 건립을 제안한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 프라퍼티를 상권을 집어삼킬 주체가 아닌 지역 경제에 활력을 심을 투자자로 보는 인식 전환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 시장은 최근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에서도 상생보다는 이익 공유 관점을 강조해 협의체 구성 등 상생 방안 논의를 요구하는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소상공인들은 복합쇼핑몰이 광주에 몇 개가 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상생 방안의 이해당사자인 상인들과의 교감이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당시 간담회에 대해 강 시장은 “솔직히 인식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특히 시와 시민단체 간 신뢰가 많이 무너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시에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우리시는 소통의 의지가 분명히 있고, 특히 이미 행정 안에 있는 민관협치협의회 9개 분과와 각종 위원회, TF에 많은 시민단체가 들어와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일부 위원회 TF가 형식적으로 운영돼 실효성이 없는 사례를 지적하며 “기획조정실이 중심이 돼 형식적인 위원회는 과감히 정비하는 등 내실화를 통해 협치를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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