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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삼성희망디딤돌 10번째 센터 개소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경제교육·진로상담 진행
지역사회 관심 통로 기대

2023년 02월 02일(목) 18:51
김영록 전남지사와 내빈들이 2일 오전 순천시 금곡길 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서 자립준비 청년의 희망 충전소 판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10번째 보금자리가 순천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2일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에 삼성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를 열었다.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삼성전자에서 2022년부터 3년간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전남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남도는 2025년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돼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으며, 자립준비 청소년이 최장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센터 담당자들은 1대 1 집중 상담을 통해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한다.

전남센터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순천에 이어 목포에도 설치돼 2곳 체제로 운영된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까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1월에는 충북센터(청주)도 개소 예정이다.

전국 센터에 입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1만6,760명에 달한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삼성희망디딤돌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모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많은 자립 준비 청년이 주거 불안, 경제적 문제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전남지역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해 50억원의 통 큰 후원을 한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도는 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사회를 향해 한 발 한 발 안전하게 내딛는 징검돌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10번째 센터 개소를 계기로 웹툰 ‘소녀의 세계’로 유명한 모랑지 작가와 웹툰 ‘소녀의 디딤돌: 희망, 함께 날다’도 제작했다.

웹툰은 총 8회 분량으로 이날부터 네이버에 매주 목요일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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