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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돌봄 실현…행복한 전남 만들겠다”

5대 전략·10대 중점과제로 혁신
아동·노인·장애인 돌봄공백 해소
산간오지·도서 맞춤형 서비스 주력
종사자 처우개선·고용안정 추진
■전남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

2023년 01월 08일(일) 17:49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 원장
전남사회서비원 강성휘 원장은 8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촘촘한 돌봄’을 실현하는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날 전남매일과 신년인터뷰를 갖고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의 욕구가 날로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5대 전략과제와 10대 중점과제를 토대로 사회서비스원의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특히 “‘다도애 서비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등 전남형 맞춤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국정·도정 방침과 연계해 복지수요를 충족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지역복지 컨트롤타워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남사회서비스원 2대 원장에 취임했다. 소감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위기가구 등 돌봄공백이 발생한 도민에게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법인이다. 이러한 일을 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130명 전체 직원이 하나가 돼 지난해 기준 기본재산 176억원과 운영 및 사업예산 103억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운영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원을 만들겠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의 주된 역할은.

▲전남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최초 초고령사회 진입, 가장 높은 수준의 장애인 및 기초수급자 비율, 저출생 및 청년인구 유출 등의 사회구조로 인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그동안 부족한 사회서비스 공급을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를 확대해 왔다. 그러나 사회서비스 공급기관간 과도한 경쟁구조로 인한 서비스 품질관리의 어려움, 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낮은 처우 등 문제점들이 발생함에 따라 공공성 강화 등 사회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전남도는 지역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제고해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의 질을 높여 도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6월 전남복지재단을 재단법인 전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해 설립했다.



-사회서비스원이 당면한 현안은.

▲전남사회서비스원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도 몇가지 있다. 사회서비스원 내적으로 인력 및 공간과 관련한 사항이다. 개원 1년 사이에 수탁시설 및 사업이 7개 이상 늘다보니, 이에 따른 관리 및 지원인력의 충원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됐다. 시설 및 사업의 증가로 현장형, 현지형 운영시설을 제외한 공공센터들의 업무 공간 또한 부족해져 이곳저곳으로 분산해 운영하고 있다.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경영목표와 운영 방향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은 ‘감동주는 맞춤복지 실현’이라는 도정방침과 연계해 ‘감동주는 돌봄을 실천하고,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경영목표다.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종사자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도민체감 돌봄서비스 구현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 구축 등 5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실버 주야간보호센터, 광역지원센터 등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및 수탁운영 확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평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방안 연구 등 현장 맞춤형 사회서비스 연구개발 △사회서비스 조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사회서비스 종사자 직고용 및 처우개선 △재무·법무 컨설팅 및 복지시설 안전관리 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복지시설 종사자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사회복지 대체인력 지원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서비스 강화 △농어촌 취약지역 등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영활성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갱신 등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시스템 및 ESG경영시스템 구축 등 10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5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전남사회서비스원의 설립 목적을 달성해 나가겠다.



-10대 중점과제 중 수탁운영을 확대하겠다고 하는데, 민간부분과의 관계는.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수탁운영을 확대하겠다고 하는 부분은 민간부문 사회복지시설을 수탁운영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국·공립 어린이집, 요양시설, 복지시설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공개공모 참여를 통해 수탁운영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일례로 노인요양서비스와 관련해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대상을 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아닌 민간에서 기피하는 대상자나 민간의 접근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돌봄 및 이동목욕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민간과 겹치는 분야의 사업에 직접적으로 진입하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 민간부문 종사자에 대한 교육, 민간 사회서비스 시설 및 단체에 대한 컨설팅, 안전점검 지원 등 중간지원 기관 역할을 강화해 민간부문의 사회서비스와 상생전략, 합동전략을 추진하겠다.



-도서, 오지 등 사각지대가 많은 전남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는.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산간오지, 도서지역이 많다. 이러한 지역은 인구가 적고, 사회서비스 시설 및 기관도 적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점들을 반영해 전남형 맞춤서비스 두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섬이 가장 많은 신안, 진도, 완도, 고흥, 여수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남형 ‘다도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서지역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병원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산간오지 등 전남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기초진단 및 검사, 심리, 세무 등 상담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행복버스와 전남건강버스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사회서비스분야 노동이 저임금 노동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사회서비스 노동이 매우 중요한 노동이라는 인식이 낮고, 제도적, 정책적으로도 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전남사회서비스원 내에서도 수탁시설 및 수탁사업 분야에서 비정규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해 고용안정, 처우개선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고용부분에서 직고용, 투명고용을 실천하고, 임금부분에서 장기 미개정 급여수준 개선을 모색하겠다. 사업·시설별 차별 요소를 조사해 개선하겠다. 명절상여금 등 복리 후생 부분의 차등적 요소 개선을 추진하고,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정규직화를 추진하겠다.



-전남도 산하기관으로써 도정방침과 연계는.

▲전남도의 비전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이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도정방침과 연계해 비전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공복지 실현’으로 설정하고 경영목표도 ‘감동주는 돌봄, 든든한 일자리’로 정해 도정비전과 연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 전남지역 국공립 사회서비스 시설 및 사업 수탁운영,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복지기금 운용,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및 개발 등 사회서비스원법과 전남도 사회서비스원 조례에 명시된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도정과 연계중이다.

재정적 측면에서 전남사회서비스원의 재원은 일부 국고지원금을 포함하지만 도의 출연금과 보조금, 기금 이자수입 등이 주재원이다. 그렇기에 서비스원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도정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어린이집, 주야간보호센터, 종합재가센터 등은 독립채산제를 지향하지만 자립에 어려운 점도 있다.



-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인구 대비 장애인 및 기초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저출생 및 청년인구 유출 등의 이유로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시·군이 16곳이나 된다. 이렇게 취약한 사회구조로 인해 여타 어느 지역보다 노인·장애인·아동 등에 대한 사회적 돌봄 요구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재단법인이다. 130명 직원 모두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제공 및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국정·도정 방침과 연계해 복지수요를 충족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복지 컨트롤타워로 발돋움 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약력>

▲영광 ▲광주 숭일고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수료 ▲목포민주청년회장 ▲목포시의회 제6대, 제7대 의원 ▲목포시의원 제 8대 부의장 ▲전남도의회 제9대 기획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전남도의회 제10대 기획사회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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