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전남매일=민찬기 기자]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회장 손재홍)는 20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JS웨딩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하는 '2022년 광주시 노인복지 법인시설 송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손재홍 광주시노인복지협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및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 소속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와 CMB광주방송이 공동 주관·주최했으며,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국민건강보험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대회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및 노래경연대회, 특별 공로상 및 감사패 시상식, 노인복지법인 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 등이 헌신적인 활동 및 나눔문화와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복지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3개 기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CMB광주방송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개인 부문으로 광주시장상(5명), 광주시의회 의장상(5명),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상(5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상(시설1곳, 개인 5명),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5명),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장상(5명)의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특별공로상 시상식에는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을 대신해 임환수 골드클래스㈜ 상무이사가 대리 수상했다.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은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복지와 생활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며, 선한 영항력을 전파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홍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년째 이어지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시설종사자들을 지원·위로하기 위한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