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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변우혁 “주전 경쟁 두렵지 않아”

황대인·류지혁 등과 포지션 경쟁
장타생산 능력 자신…중심타자 기대

2022년 11월 24일(목) 18:15
변우혁
“야구선수라면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준비된 선수가 되겠습니다.”

프로 4년차 KIA 변우혁(22·내야수)의 목소리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10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변우혁은 광주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베테랑 선배들과 훈련 중이다.

지난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변우혁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 중이다. 한화에 비해 고참 선배들이 많아 걱정됐는데 선배들이 먼저 챙겨줘서 잘 적응했다”며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있다. 수비나 타격에서 언제든지 궁금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많이 배우는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변우혁은 지난해 말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러나 고질적인 허리 통증 탓에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올 시즌은 1군이 아닌 퓨처스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4홈런 장타율 0.473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기록은 50경기 타율 0.246 28안타 4홈런이다.

KIA는 변우혁의 ‘수비’를 강점으로 보고 눈여겨봤다. 장정석 KIA 단장도 트레이드 당시 “수비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양쪽 코너 수비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변우혁은 “시즌 전 KIA와 연습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시 구단 측에서 좋게 봐서 트레이드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수비만큼은 뒤처지지 않는다. 올시즌에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험이 부족했고 수비 실수도 있었다.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레 좋아진다. 입대 전과 비교해서도 분명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는 파워도 강점이다. 변우혁은 “내 장점은 힘이 좋다는 것이다.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외야플라이 비율도 많아졌고 연차가 쌓일수록 더 공격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가 변우혁에게 기대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거포형 코너 내야수’다. KIA는 팀의 앞날을 고려했을 때 변우혁이 1·3루 자리에 정착해 코너 내야 경쟁력을 키우길 바라고 있다. 이에 류지혁, 황대인, 김도영, 김석환 등과 경쟁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변우혁은 “사실 야구선수라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경쟁에서)두렵다거나 자신 없다거나 그런 건 없다. 늘 준비돼있다면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잡으려고 준비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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