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남 관광지, ‘청정·힐링 명소’로 뜬다 50세 이상 소비비중 전국 1위 |
| 2022년 11월 24일(목)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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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관광업계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는 50세 이상 시니어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BC·신한카드의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은 지난해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전국 1위를 달성,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인기 관광지임이 입증됐다.
전남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모든 연령층 대비 50세 이상의 관광소비 비중이 경북에 이어 2위였으나, 지난해 45%로 조사돼 경북(44.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소비 분야에서 구매력이 있는 큰 손으로 통한다. 우리나라 백화점 3사의 최고등급 회원 중 61%가 50세 이상이고, 한 홈쇼핑의 여행상품 가격이 930만원인 초고가 구매고객의 73%가 50대 이상이었다. 또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탑승객도 50대 이상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면서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아름다운 섬 관광 ▲전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도내 안심 관광지 지속 확충 등 실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선정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인 신안 퍼플섬과 한국의 섬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 산책길 기점소악도,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완도 청산도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이 가능한 명품 섬이 풍부하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맛깔난 남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도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가 순천만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전국 최다인 26곳인 점도 시니어층의 전남 방문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티맵(TMAP) 내비게이션 분석 결과, 외지인이 찾는 전남 인기 목적지 8곳 가운데 담양 죽녹원과 여수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영광백수해안도로 등 5곳의 안심관광지가 포함됐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시니어 세대는 과거 보살핌의 대상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관광 소비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세대로 시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경쟁도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며 “섬 해안 등 청정·힐링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령층을 포함해 전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즐기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BC·신한카드의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은 지난해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전국 1위를 달성,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인기 관광지임이 입증됐다.
전남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모든 연령층 대비 50세 이상의 관광소비 비중이 경북에 이어 2위였으나, 지난해 45%로 조사돼 경북(44.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소비 분야에서 구매력이 있는 큰 손으로 통한다. 우리나라 백화점 3사의 최고등급 회원 중 61%가 50세 이상이고, 한 홈쇼핑의 여행상품 가격이 930만원인 초고가 구매고객의 73%가 50대 이상이었다. 또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탑승객도 50대 이상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면서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아름다운 섬 관광 ▲전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도내 안심 관광지 지속 확충 등 실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선정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인 신안 퍼플섬과 한국의 섬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 산책길 기점소악도,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완도 청산도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이 가능한 명품 섬이 풍부하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맛깔난 남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도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가 순천만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전국 최다인 26곳인 점도 시니어층의 전남 방문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티맵(TMAP) 내비게이션 분석 결과, 외지인이 찾는 전남 인기 목적지 8곳 가운데 담양 죽녹원과 여수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영광백수해안도로 등 5곳의 안심관광지가 포함됐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시니어 세대는 과거 보살핌의 대상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관광 소비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세대로 시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경쟁도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며 “섬 해안 등 청정·힐링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령층을 포함해 전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즐기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