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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스를 통한 일류보훈을

전남동부보훈지청 허대령 복지팀장

2022년 10월 06일(목) 16:09
전남동부보훈지청 허대령 복지팀장
[전남매일 기고=전남동부보훈지청 허대령 복지팀장]국가보훈처는 고령 및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를 운영해 오고 있다.

‘보비스’는 국가보훈처에서 2007년 8월 5일 제정·선포했고, 올해 벌써 제15주년이 됐다. 우리 지청에서도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빛나는 공훈을 세우고,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해 일류보훈을 실천하고자 보훈가족 세탁지원을 위한 ‘뽀송뽀송 클린데이’서비스, 사랑의 밑반찬 제공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동보훈복지 서비스인 보비스 지원은 보훈요양원 건립 지원, 보훈병원 노후장비 교체 및 첨단장비 도입과 더불어 대표적인 복권기금 사업 중 하나이다. 복권기금은 복권 판매액 중 약 42%로 조성돼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포함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 사회적 가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비스 신청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로서, 특히 고령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 그리고 생활정도가 국가보훈처장이 정한 생활수준에 해당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해당자, 기초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보비스 주요 지원내용은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노인생활지원용품 지원, 이동보훈팀 운영 등이다.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크게 가사활동, 건강관리, 편의지원으로 나눈다. 가사활동지원은 취사, 세탁, 청소 등이며, 건강관리지원은 위생관리(목욕 제외), 식사 수발, 말벗, 치매(예방) 등이고, 편의지원은 병원동행, 산책, 심부름 등 외부활동 지원이 있다. 다만, 유사서비스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요양급여 중 방문요양·주간보호를 받으시는 분은 중복 수급으로 지원이 불가하다.

노인생활지원용품 지원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이 있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1인당 연 15만원 범위 내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입·지원함으로써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드리는 제도이다. 지급 용품으로는 관급식, 기저귀, 물수건, 위생비닐장갑, 무릎보호대, 허리보호대, 지팡이 등이 있다.

이동보훈팀 운영은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관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위해 지역 보훈회관을 사무실로 하여 현장에서 보훈민원업무 상담, 접수처리 및 이동보훈 복지지원 등의 근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 24일 국제사회가 우려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났다. 이 침공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요동을 쳤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 침공을 통해 우리는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며, 수많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피와 땀이 이뤄낸 값진 산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지금부터라도 국가유공자가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셨듯이 우리 국가와 국민이 하나 돼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끝까지 책임진다는‘일류보훈’을 실천할 때가 아닌가 한다.

특히 보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치며, 끝까지 예우하는 일류보훈을 실천해 국민에게는 나라사랑 정신과 대한민국 정체성 함양을, 그리고 더 한 걸음 나아가 국민 통합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곡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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