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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지역 사립대 총장 연봉 2~3억대라니…

1위 ‘초당대 3억4천만원’

2022년 10월 05일(수) 19:15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사립대 총장들이 2억원을 넘는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최고 연봉인 3억 4,480만원을 받는 대학은 무안의 초당대 총장으로, 매년 악화하고 있는 경영난 상황에서 총장들의 억대 연봉은 대학 발전에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전국 사립대 4년제 및 전문대 총장 연간 급여 현황’에 따르면 4년제 143개 사립대 평균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4억원 이상은 2개 대학, 3억원대 4개 대학, 2억원대 17개 대학, 1억원 이하 15개 대학이었다.

광주·전남지역은 무안의 초당대가 3억 4,48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대 2억 9,825만 1,000원, 순천제일대학교 2억 4,578만 4,000원, 호남대 2억 4,090만원, 광주대 2억 2,219만 9,000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사립대 4년제 총장 최고 연봉은 경동대로 4억 3,000만원이었고, 백석대(4억 2,000만원), 포항공대(3억 7,000만원), 한림대(3억 4,000만원), 을지대(3억 2,000만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사립 전문대 120개 대학 평균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이중 백석문화대가 4억 2,0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을 받았다.

안민석 의원은 “사립대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총장의 3~4억원대 연봉이 국민 눈높이와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부실대학을 비롯해 경영 위기 대학이 대학 발전과 재정을 외면한 채 고액의 급여만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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