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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전남 조사망률 '전국 최고'

■통계청 2022 7월 인구동향
광주는 3월부터 사망자 감소세
전국 출생아 76개월째 최저치

2022년 09월 28일(수) 18:44
전남지역이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사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가 함께 감소하는 추세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7월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8.6%(56명) 감소한 69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년 전보다 0.3명 감소한 4.5명을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10위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년대비 7%(102명) 늘어난 1,46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1년 전보다 0.7명 증가한 9.5명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남 다음으로는 경북(8.7명), 충남·전북(8명), 강원(7.8명)등이 뒤를 이었다.

저출산·고령화가 이어지면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이 -774명을 기록하면서 자연증가율(조출생률-조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혼인건수는 전년동월대비 25건이 증가한 380건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남지역이 인구 대비 사망자가 많아 자연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며 “타지역 대비 고령층 인구가 많아 벌어지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135명) 감소한 575명으로 집계됐다. 조출생률은 4.7명으로 세종(7.4명), 경기(5.5명), 대전(5명), 제주(5명), 충남(4.8명) 뒤를 이었다.

사망자 수는 6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1명) 줄었고 지난 3월부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망률도 전년동월대비 0.4명 감소한 5.2명으로 나타나 세종(4.1명), 울산(4.3명), 경기(4.8명), 서울(5명) 다음으로 가장 적었다.

광주지역 혼인건수는 전년동월대비 5건 늘어난 380건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혼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우리나라 인구의 자연감소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16년 4월 이후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반면 7월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어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고 인구는 5,588명 자연 감소했다. 33개월째 사망자 수가 더 많았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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