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9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2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창업포럼은 ‘2022년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200여명 이상의 지역 창업자들과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사들이 모이는 광주 지역 최대의 창업 네트워킹 행사다.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자들로 구성된 민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투자사, 언론 등이 협업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 주제로 ▲크라우드펀딩 특강 ▲청년 창업자 성공스토리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학별 창업동아리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 청년 창업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크라우드펀딩 강연을 맡은 김영환 대표(아르디에)는 지역의 청년 창업가이자 와디즈 공식 교육 인증센터 교육강사다.

그는 창업을 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수단 중 하나로 크라우드펀딩을 제시했다. 자본력이 없는 청년들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선배창업자 성공스토리 시간에는 지역의 청년창업가인 조은식 대표(주식회사 나으리), 노지현 대표(느린먹거리 BY 부각마을)가 자신들의 경험담을 통해청년들에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광주대, 광주여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총 9개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4~9위팀에는 ‘챌린지상’, 1위부터 3위까지는 각각 ‘이노베이션상’, ‘포텐셜상’, ‘포퓰리티상’을 수여했다..

광주창경센터는 광주창업포럼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및 민간 주도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 창업성공도시 광주를 목표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 센터장은 “창업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인재 유출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공 창업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광주창업포럼이 매회차마다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