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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위법사항 적발

특감서 인사·조직 등 35건 확인

2022년 09월 26일(월) 19:03
광산구청의 산하기관인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불공정 채용 등 다수의 위법사항이 특별감사에 적발됐다.

26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조직·계약·노무 분야 등 총 35건의 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났다.

또 광산구는 공단 채용업무 관계자 3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요구하는 등 10명에 대한 신분상 조처(징계 3, 훈계 7)를 포함해 주의, 시정, 개선 등 총 49건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15년 출범한 공단은 지역 내 폐기물 수집·운반, 공영주차장 운영, 체육시설 관리 등 7개 부서 업무를 광산구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적 사례로 공단은 신규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개경쟁채용 원칙에도 불구하고 공개경쟁과 경령경쟁 방법을 병행했다. 경력경쟁에 채용된 자에게는 공개경쟁 분야 업무를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직원들의 근무 성적을 평정하고 기록을 작성하는 업무에서는 확인자 의견을 작성하지 않았고, 점수를 수정액으로 수정해 직원 1명의 팀 내 순위가 변경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광산구는 시설관리공단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자 종합감사 3개월 만에 특정감사를 벌였다.

이례적인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단과 환경노동자 간 노사 갈등이 특정감사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와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반영해 공단에 대한 조직진단 용역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단 이사회와 조직개선 방안 등에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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