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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꿈 실현 '만남의 장'…구직자 북적

■2022 글로벌 잡페어 가보니
11개국 52개 기업 담당자 참여
기업, 애로사항 청취·홍보 기회
퍼스널컬러·컨설팅 부대행사도

2022년 09월 26일(월) 18:35
26일 조선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잡페어’에서 한 구직자가 해외기업과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취업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이 한껏 올랐어요.”

26일 오후 조선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광주 글로벌 잡페어’에는 해외취업에 대한 부푼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재 모집을 위해 11개국 52개 해외 구인기업에서 360여 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직자와 해외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사전 신청 후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들의 현장 면접은 물론 해외취업에 꿈을 키우는 대학생들의 상담회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만 진행하다 오랜만에 현장 상담회가 이뤄진 탓에 각 부스는 활기가 넘쳤다.

현장면접은 구직자들의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하고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상담을 온 대학생들은 질문을 쏟아냈다. 기업들도 그간 제한된 채용 절차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재들을 접하며 해외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의 주된 고민을 청취하고 해외취업 메리트 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사 ‘마커스에반스’와 현장면접을 진행한 장유정 씨(23)는 “해외취업을 꿈꿨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졸업 후에도 제대로 된 면접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번 현장면접을 통해 나의 장점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었고 하고 싶었던 말도 잘 전달한 것 같다. 불합격하더라도 이번 기회로 많은 걸 배웠으니 앞으로도 계속 해외취업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기기 설계·개발업체 Bryza 관계자는 “비대면 면접으로는 일본어 실력만 확인할 수 있지 구직자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구직자들에게 해외취업에 관한 팁을 전수했다. 코로나로 위축된 해외취업의 길이 다시 크게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마련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기업의 해외취업전략 및 채용설명회와 각 나라 취업 현황 및 여건, 취업준비 전략 등 강연은 수강자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산업인력공단의 외국어 이력서·면접 컨설팅 부스와 광주이미지메이킹센터에서 마련한 퍼스널컬러 진단·이미지메이킹 부스는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류시은씨(19)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가 없어 막연하기만 했다”며 “이번 행사로 해외취업의 메리트와 준비해야 할 것들 뿐만 아니라 면접TPO·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배워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진출에 도전해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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