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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응급환자 61% ‘골든타임’ 놓쳤다

적정시간 미도착률 가장 높아
최연숙 “신속 이송 기반 시급”

2022년 09월 26일(월) 18:34
최연숙
중증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적정시간내 미도착 비율은 광주시가 6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적정시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한 건수가 전체 80만7,131건중 42만,410건(52.1%)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50.8%, 2019년 50.7%, 2020년 51.7%, 2021년 53.9%, 2022년 55.3%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적정시간 내 미도착 비율은 광주가 61.4%로 가장 높았다, 광주는 중증외상환자 1만9,139건 중 1만2,384건이, 심근경색 6,284건 중 3,848건, 허혈성뇌졸증 1만410건 중 5,754건이 적정시간을 초과했다. 이에따라 총 3만5,833건 중 2만1,986건이 적정시간을 초과해 61.4%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2만5,219건 중 1만2,563건이 적정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비율 49.8%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59.7%) ▲대구(59.4%) ▲대전(55.9%) ▲전북(54.5%) ▲서울(53.7%) ▲경남(52.1%) ▲부산(52.1%) ▲세종(51.9%) ▲충남(51.7%) ▲경기(51.0%) ▲전남(49.8%) ▲울산(49.1%) ▲경북(48.0%) ▲충북(44.2%) ▲제주(44.0%) ▲인천(43.0%)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중증외상(53.4%), 심근경색(53.2%), 허혈성 뇌졸중(49.2%) 순이었다. 현재 응급환자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 심근경색 2시간, 허혈성 뇌졸중 3시간으로 여겨진다.

최 의원은 “중증 응급환자들은 1분 1초에 따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어 신속한 이송·진료가 중요한데 절반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관련 예산도 반복적으로 불용되는 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며 “정부는 공공의료정책 확대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별 적정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와 촘촘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한 이송·진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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