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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맞선 미래소년들의 모험기

ACC ‘수박등 아이들’ 쇼케이스
30일~10월 1일 예술극장 극장 1
ACC 스토리 공모 수상작 공연화

2022년 09월 26일(월) 16:10
호기심에서 시작해 인류애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평범한 소년들의 위험천만한 여행기를 담은 음악동화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8 제1회 ACC 스토리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작인 ‘수박등 아이들’(원안 조홍준)을 공연화, ACC 예술극장 무대에 쇼케이스로 선보인다.

‘수박등 아이들’은 1980년 광주 ‘수박등’(월산동)에 살았던 아이들이 실제 겪은 이야기를 미래사회로 각색, 흥미롭고 깊이 있는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우스꽝스러운 권력에 맞서는 미래 소년들의 모험기라 볼 수 있다. ‘수박등’ 야산 근처 아이들이 ‘동네’라는 울타리에 의해 은폐됐던 세상의 비극을 접하고 마주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힘과 상처를 알게 되는 기쁨과 슬픔의 성장통이 담겼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로 상징화돼 관객에게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드 연출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창작산실 연극 대본공모에도 당선된 오세혁씨가 각색을, 2021아시테지겨울축제 특별상 ‘더 클라운’의 이용주씨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 ‘은교’와 ‘침묵’ ‘어린 의뢰인’의 음악감독인 연리목씨는 작곡으로 참여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의미와 완성도를 높여 2023년 ACC 창제작 레퍼토리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특별한 사건 중심의 구성을 넘어 우리 가족과 이웃에서 발현된 일상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언어를 통해 시공을 초월한 메시지 전달로 인간애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ACC 창제작 레퍼토리 쇼케이스 ‘수박등 아이들’은 30일 오후 7시 30분과 10월 1일 오후 3시 총 2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45분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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