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광주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2022 광주 유니크베뉴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이나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 같이 MICE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MICE 행사 개최 장소를 말한다.

자격 요건은 ▲광주시 소재 30인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공간 보유 ▲회의 및 연회 개최가 가능하며 상설 대관으로 운영되는 시설 ▲해당 시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시설 ▲현재 영업 중이며 공고기간 중 현장 답사 및 확인이 가능한 시설이다.

평가는 10월 중 참가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10개소는 광주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다. 광주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유니크 베뉴 10개소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MICE행사 유치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 책자 제작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최종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광주 MICE 얼라이언스(GMA) 유니크베뉴 분과 회원사로 등록되며, GMA 회원사에게 제공되는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26일부터 10월 11일 오후 6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