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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성범죄’…전남대 교직원 국립대 중 가장 많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제도 보완”

2022년 09월 22일(목) 18:45
전남대학교에서 음주운전이나 성범죄 등으로 교직원이 범죄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건수가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교육위원회·충북 청주흥덕)이 전국 28개교 국립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2022년 8월) 통보 건수는 총 639건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전남대학교가 111건(1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대 50건, 충남대·안동대 각 34건, 서울과기대 28건, 제주대 2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교직원 범죄 중 단순직무관련이 43건이며, 음주운전 9건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이 29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기·횡령·배임 관련 범죄가 11건, 상해·폭행 8건, 명예훼손·모욕 6건, 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 4건 순이다.

이 밖에도 금품수수·부정청탁·아동학대 등도 각각 1건씩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종환 의원은 “음주운전, 성범죄 등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교수사회를 비롯해 공직자 스스로 진심 어린 반성은 물론, 교육부와 각 국립대 역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보완·마련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대 관계자는 “교직원의 범죄행위는 111건이 아닌 48건으로 전국 국립대학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며 “나머지 63건 중 7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각하·혐의없음 등 56건이 포함돼 가장 많은 통계치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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