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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 지원

24일까지 한·키 공동연수 개최 사업방향 논의
무상원조 사업 일환 … 문화 콘텐츠 개발 도움도

2022년 09월 21일(수) 21:1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20일 ACC 강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 등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문화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ACC는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ACC 강의실에서 워크숍을 열어 지원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워크숍에서 ACC는 자료 전산화를 비롯해 문화자원 관리,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문화 교육 등을 발표한다. 키르기스스탄측은 자국의 문화자원과 문화유산 정책,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 성격 등을 소개한다.

이에 앞서 ACC와 키르기스스탄 문화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디지털통합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체결했다.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했지만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자원관리는 소련시스템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부 유목문화자원 경우 훼손이 갈수록 심화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한-키르기스스탄 공동연수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의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지길 바란다”면서 “ACC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키르기스스탄의 문화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주한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주요 국립박물관 관계자들을 광주로 초청해 공동연수를 개최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감사하다”면서 “ACC의 전폭적인 지원은 키르기스스탄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전산으로 기록, 보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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