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목포 택시기사 78명 12억 임금체불 소송

회사차량 50여대 압류

2022년 08월 24일(수) 18:40
목포시의 한 택시회사 소유 차량 50여대가 임금체불로 압류됐다.

24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최근 목포 A택시 소속 차량 50여대가 번호판이 떼인 채 견인차에 의해 목포지원 경매물 보관센터로 옮겨졌다.

이 택시회사 소속 기사 78명은 회사측이 임금 12억여원을 체불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일부 금액인 6억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회사측은 체불임금 지급을 미룬 상태에서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 휴업을 신청한 뒤 올해 들어 협동조합으로 명의를 변경했다.

이에 맞서 택시기사들은 법원에 차량 가압류를 신청했다.

A사와 소송중인 운전 노동자측은 “회사가 체불임금을 주지 않으려 협동조합으로 바꾸는 꼼수를 부렸다”면서 “휴업 이후 기사들은 급여도 받지 못하고 다 뿔뿔이 흩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사는 근로계약을 정당하게 체결했고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체불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