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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양잠농가 ‘우량 누에씨’ 공급

기능성 식품 원료 고소득 기대

2022년 08월 18일(목) 19:10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가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순천·나주·화순 등 도내 10여개 시·군 양잠농가에 자체 생산한 우량 누에씨 270여 상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하는 누에씨는 작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원누에씨를 공급받아 생산했다.

5월부터 사육해 6월에 생산한 알을 적정 온·습도에서 철저한 관리를 거쳐 소독과 알깨기 작업을 미리 해뒀다. 수령 농가는 다음 날부터 곧바로 사육할 수 있다.

최근 양잠업은 동결건조 누에가루가 다양한 기능성 제품 원료로 쓰이면서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숫번데기를 이용한 강장제, 익은누에를 이용한 간기능 개선 제품, 누에동충하초를 이용한 면역력 증강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장기, 인공뼈, 인공고막 등 생명공학 소재 연구로까지 확대되면서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공급량은 수요조사에 의해 확정된 기능성 보조식품 원료에 적합한 ‘백옥잠’ 품종으로 누에씨는 상자당 2만알 이상씩 들어있다. 가격은 상자당 3만원에 공급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잠업농가에 보다 건강한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2004년부터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직접 누에를 사육해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씨를 생산해 봄·가을철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분양받은 누에씨는 농가에서 약 25일간 사육을 거쳐 건조누에, 동충하초와 홍잠 등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로 이용된다.

지난해 전남 양잠농가에선 건조누에와 홍잠 생산만으로 3억500만원의 고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유범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연구사는 “양잠 생산 스마트팜 시설 구축, 홍잠 제조시설 지원과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을 통해 양잠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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