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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반도미래연구원 활동 재개 주목한다
2022년 08월 17일(수) 16:25
<사설>한반도미래연구원 활동 재개 주목한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 17일 광주 상무지구 이전 개원식을 연데 이어 ‘김대중 정신과 정치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새 이사장에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4대 원장으로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 그리고 명예고문에 이용섭 전 광주시장을 추대했다고 한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지난 2014년 7월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지정기부금 기탁 사단법인으로 창립돼 정의로운 사회 실현과 경제·복지의 조화, 지역균형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휴지기를 거쳤으나 국정 및 지방에서의 대전환기를 맞은 시점에 본격 기지개를 펴 지역 안팎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 전 시장의 복귀로 연구원의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은 2014년 광주시장 선거에서 낙마한 이후 이 연구원을 창립했다. 이번에 이 전 시장이 연구원의 명예고문을 맡으면서 향후 정치 재개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 전 시장은 이런 시선을 경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이슈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지역 미래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파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윤석열 정부를 맞아 이 지역 광역지자체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대정신인 지역균형발전 촉진 등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어 주목된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언급한 대로 사회 정의와 사회 복지, 한반도 평화 정책 등 엄중하고 묵직한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기관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역에서 싱크탱크가 턱없이 부족하고 활동에도 한계가 있었던 저간의 사정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원의 본격적인 활동이 여러 모로 지역 발전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젊은이들을 위한 정치아카데미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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