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오는 9월 16~17일 나주빛가람호수공원 수변문화마당에서 ‘서(書)로 통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책마당’은 그림책부스에서 ‘천하무적 용기맨’ 등 작가 4인의 그림책을 전시하고, 북마켓부스에서는 작가 사인북 판매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 4D체험, VR-AR 체험 등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디지털 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인형극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람마당’에서는 김영하, 천선란, 김겨울, 이수지 작가를 모시고 독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북콘서트를 열어 작가들의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림책 부스에서는 그림책 전시와 더불어 김경희, 윤강미, 미우, 송혜승 작가들과 함께 팝업인형 만들기, 소풍도시락 상자 만들기 등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상상여행’을 준비했다. 북콘서트와 그림책 상상 여행은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홈페이지(njlib.jne.go.kr/bookfestival)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 가능하다.

마지막 ‘도서관 마당’은 전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자체 도서관과 독서단체, 출판사 등 55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각각의 개성있는 체험활동으로 행사장을 찾는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후감상화 그리기, 예쁜 문장 필사, 보물 찾기 등 참여이벤트로 도민들에게 축제 참여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