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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광섬유레이저 개발 '유로스타3' 수주

유럽 내 의료·농업용 적용 목표
국내·독일 기업 컨소시엄 구성
한국, 툴륨첨가 광섬유 분야 담당

2022년 08월 08일(월) 18:23
한국광기술원과 기업들이 광섬유레이저 분야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국내 레이저 기술경쟁력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국제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인 ‘유로스타3’ 프로젝트를 공식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유로스타3’는 산업기술의 개방·융합·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2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개발기관과의 국제 공동 R&D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유로스타3가 승인한 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농업·의료 분야에 적용할 새로운 광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

향후 3년간 한국광기술원과 레이저 모듈 기업 ㈜코셋, 독일의 레이저연구소 하노버 레이저센터(Laser Zentrum Hannover, 이하 LZH), 독일 레이저 기업 푸토닉스(Futonic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자 공동펀딩형 R&D’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의료 및 농업응용을 위한 준연속 ㎾급 툴륨첨가 광섬유 레이저 개발’ 프로젝트에서 ‘툴륨첨가 광섬유 개발’ 분야를 담당한다.

지난 15년간 연구 끝에 특수 광섬유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의료용 중적외선 고출력 광섬유 레이저’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레이저 응용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독일 LZH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로스타3 프로젝트 책임자인 한국광기술원 한수욱 박사는 “독일의 레이저 광원 분야 연구소와 기업이 한국의 레이저 부품 개발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및 ‘레이저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과 최근 진행된 ‘소부장기술개발사업’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며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시장진출과 사업성공의 견인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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