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사설>국민의힘, 지역 현안사업 적극 지원을
2022년 08월 07일(일) 16:39
<사설상>국민의힘, 지역 현안사업 적극 지원을



광주지역의 행정과 정치권의 풍경이 바뀌었다. 광주시장이 처음으로 국민의힘 시당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연 것은 시정 방향과 지역 발전의 절박함을 방증한다. 광주가 어느 곳인가. 민주당의 텃밭이며 원천 아닌가. 때문에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간부들이 최근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더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특히 윤석열 정부 내각과 요직에 이 지역 출신 인사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강 시장은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물론 9,000억에 달하는 선물 보따리를 내놓으라고 요구해 비판을 받기는 했으나 광주의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내야 한다. 이번에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찾아가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며 강 시장이 평소 즐겨 사용하는 정무적 리더십의 한 형태다.

국민의힘 시당에 지원을 요청한 내용을 보면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인공지능 2.0+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프로젝트다. 이 같은 사업들은 정부의 지원, 특히 ‘배려’가 없고서는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 화끈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도 현안 관련 상시적 협의를 갖고 당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국민의힘으로서는 호남을 껴안기 위해 서진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잇따른 5·18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인공지능 산업을 포함한 현안 예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선거 때만 반짝하는 구애작전이 아닌 평상시의 끊임없는 애정공세가 효과를 발휘할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광주시의 현안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화답하기를 바란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