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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홈네트워크 보안 나섰다

월패드 해킹 방지 등 사생활 보호
세대 방화벽 업데이트·스티커 배포
스마트홈 보안 설계기준 개정 진행

2022년 08월 04일(목) 09:26
보안스티커가 부착된 월패드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LH)는 월패드해킹으로 인한 입주민 사생활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스티커 및 보안수칙 포스터 배포 등 대책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월패드는 가정 내 벽면에 부착된 형태로, 출입통제 및 조명제어 등의 기능을 갖춘 주택관리 단말기다.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 700여 곳의 월패드가 해킹되며 집 내부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이 웹사이트(일명 다크웹)에 무분별하게 유포돼 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LH는 입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안장비(방화벽)를 업데이트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세대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보안방법 홍보에 나섰다.

LH광주전남본부는 관할 임대아파트 중 카메라 달린 월패드가 설치된 효천 LH천년나무 2단지 등 6개단지 4,366세대를 대상으로 카메라 가림용 보안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월패드 관리 및 이용에 대한 보안수칙 포스터를 단지 내에 게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가전 사물인터넷 보안 가이드’에 따르면, 월패드 이용자는 ▲암호 설정하기 ▲주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 하기 ▲카메라 기능 미 이용 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등으로 해킹을 예방할 수 있다.

LH는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현재 공동주택 스마트홈 보안 설계기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기준 개정을 완료하고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재경 LH광주전남본부장은 “월패드 카메라에 대한 보안조치와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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