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인 타자 소크라테스(30)가 돌아온다. 코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지 한달만이다.

1일 KIA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이날 1군 선수단과 함께 대전으로 이동했다. 2일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소크라테스는 지난달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공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졌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은 순조로웠고, 지난달 29일부터 삼성과의 퓨처스 3연전에 나서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첫날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1안타를 기록했고 둘째날은 무안타에 그쳤으나 마지막 3차전은 다시 안타와 타점을 올리는 등 타격감 조율을 마쳤다. 3연전 마지막날은 수비도 소화했다.

소크라테스는 올시즌 76경기서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4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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