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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급 차질' 현대차·기아 6월 판매량 ↓

현대차, 국내·외 각각 13.0%, 2.5% 감소
기아, 국내 8.5%↓…해외는 4.3% ↑
"공급 지연 최소·수익 강화 모색"

2022년 07월 03일(일) 17:41
[전남매일=오지현 기자] 반도체 및 부품 수급 차질,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현대차의 6월 한달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 기아 또한 수급난에 시달리며 국내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줄었으나 해외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6월 국내 시장에서 총 5만 9,510대, 해외에서 28만 1,02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34만 5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13.0%,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로 해외에 비해 국내 판매량 감소량이 두드러졌다.

국내 판매대수로는 세단인 그랜저가 7,919대, 쏘나타 4,717대, 아반떼 3,310대 등 총 1만 5,975가 팔렸으며, 레저용 차량인 RV는 팰리세이드 5,760대, 싼타페 2,913대, 투싼 2,864대, 아이오닉5 1,507대, 캐스퍼 4,401대 등 총 2만 6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인 포터는 6,980대, 스타리아는 2,451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56대, G80 3,630대, GV80 1,745대, GV70 2,219대, GV60 670대 등 총 1만 1,208대가 판매됐다.

전체적인 판매량 감소에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권역별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경쟁력 잇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6월 국내 시장에서 총 4만 5,110대, 해외에서 21만 3,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25만 8,6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8.5%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4.3% 증가한 수치다.

국내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총 5,593대 판매됐으며, 승용 모델로는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으로 총 1만 4,837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쏘렌토를 비롯한 RV모델로는 카니발이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 5,681대가 판매됐다.

전년동월 대비 4.3% 증가한 6월 해외 판매의 경우 스포티지가 총 3만 8,688대로 최다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45대, K3가 1만 7,358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등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달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6월 해외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며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나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차별화된 판매 전략 도입 등으로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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