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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남 갯벌 종합계획, 미래가치 발굴 기대
2022년 06월 26일(일) 18:15
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전국 최대 규모 갯벌 보유 지역으로서 지속적 이용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갯벌 종합계획 연구용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12개월간 수행한다. 갯벌 및 주변지역의 현황과 여건 분석을 비롯해 ▲갯벌의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과 맞춤형 관리 수단 마련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및 가치 확산 방안 ▲갯벌 인식 증진 및 국내외 협력에 대한 실행계획 등 갯벌 생태계 서비스 가치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인 갯벌 습지정원 조성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통합관리센터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맞춤형 사업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갯벌 습지정원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해양정원을 조성해 해양 생태계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유산통합관리센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로 출범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면적은 총 1,284.11㎢로, 이중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보성·순천이 59.85㎢(4.6%), 충남 서천 68.09㎢(5.3%), 전북 고창 55.31㎢(4.3%) 순이다. 또 전남의 갯벌 면적은 1053.7㎢로, 국내 전체 면적(2,482㎢)의 42.5%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대 갯벌 보유 지역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난 1월 ‘갯벌보전관리추진단’을 신설했고, 2022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전남 갯벌의 위상에 걸맞은 보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가 이번에 착수한 갯벌 종합계획 연구가 그간의 노력들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정책 마련, 갯벌을 보전해온 지역민에게 가시적 혜택이 돌아갈 시책사업 발굴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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