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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린지페스티벌 내달 팡파르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4일부터
'우리동네' '민주광장' 나눠 진행
기후위기 메시지 공연 등 주목

2022년 05월 25일(수) 17:49
안해본소리프로덕션의 ‘팔도보부상’ 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하 프린지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은 내달 4일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 프린지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프린지’와 ‘민주광장 프린지’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장과 마을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를 목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올해 프린지 페스티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축제에서 벗어나 ‘우리동네 프린지’를 통해 광주 내 5개 구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데 초점을 둔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내달 4일부터 9월 3일까지 5·18민주광장, 남구 푸른길공원, 양산호수공원, 수완호수공원 등 5개구 다중시설 및 공원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현재 5개 구 공동체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광장 프린지페스티벌’은 내달 4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9월 24일, 10월 1,2,3일, 10월 22일까지 민주광장에서 총 5회 진행된다. 내달 4일 축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매회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연을 일부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국내 예술단체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난 24일 만난 김호준 예술감독이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관한 포부를 드러내며 의지를 다짐하는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오지현 기자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위기를 축제 곳곳에 녹여냈다는 점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재단은 페스티벌 장소 근처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줍는 ‘줍깅’부터 쓰레기를 아트작품으로 되살리는 ‘되살림 시민예술학교’,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체험하는 ‘에너지 전환 예술놀이터’와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종이봉투 등을 함께 공유하는 ‘기후위기 액션 플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친화 축제를 도모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 고취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만난 김호준 예술감독이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관한 포부를 드러내며 의지를 다짐하는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오지현 기자
김호준 예술감독은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시민, 예술, 환경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프린지 페스티벌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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