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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빨라진 더위’ 안전사고 대책 세워야
2022년 05월 24일(화) 16:47
<사설상>‘빨라진 더위’ 안전사고 대책 세워야



광주와 전남지역에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도 정도 올라 30도를 웃돌고 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높다. 이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한낮 더위와는 달리 아침과 밤의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더 더울 것으로 전망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전남도의 경우 폭염 위기 관련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한 만큼 차질 없이 대응해 가기를 바란다. 전남도는 앞으로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위주의 영농작업자,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드론을 이용해 논밭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스마트그늘막에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실시간 날씨와 폭염행동요령을 확인하도록 광주지방기상청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수천 개에 달하는 실내외 무더위쉼터도 전면 개방키로 했다. 취약계층과 농어촌이 많은 만큼 이 같은 방안은 시의적절하다고 하겠다.

폭염 피해는 인간뿐 아니라 농수축산물에도 상당한 타격을 미친다. 재난 도우미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농어민에게 기상정보 및 대처 요령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아울러 농업 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도움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다. 폭염은 도시민들에게도 무기력증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폭염이 오면 야외활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 지자체 차원의 대응 체계가 확립돼야 하겠지만 개인적인 대응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올 여름에는 폭염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출현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자체의 방역 고삐를 다시 한 번 죄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민들이 이에 협력하며 현명한 여름나기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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