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백신 원부자재 국산화 추진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퓨리오젠 맞손
정제공정 핵심 원자제 연구 협력
관련기술 확보…화순특구 기대

2022년 05월 22일(일) 18:28
[전남매일=길용현 기자]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최근 퓨리오젠㈜과 백신 원부자재 국산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퓨리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인 백신 정제공정의 핵심 원자재 크로마토그래피 레진(Chromatography Resin) 등의 실증연구 등에 협력한다.

레진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백신·치료제의 핵심 원자재다. 백신 생산 정제공정에서 백신성분과 불순물을 분리 정제하는데 필요하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원부자재의 성능 평가와 실증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백신 원부자재 국산화 및 조기 제품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퓨리오젠㈜은 백신 정제 핵심 원자재인 레진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아미코젠의 자회사다. 여수 월하동 일원에 항체 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정제공정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2023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곽원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생물의약연구센터는 백신과 세포치료제의 임상 시료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기술을 활용한 레진의 실증연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신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실증연구를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도하게 됐다. 이에 따른 관련 기술 확보와 연관기업 도내 유치 등으로 전남 백신산업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생물의약연구센터가 들어선 뒤로, 2008년 녹십자 화순공장, 2013년 KTR헬스케어연구소가 생겼고, 201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유치, 2021년에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준공으로 현재 17개 바이오 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전남도는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지난해 국회에서 개최된 토론회를 통해 면역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화순에 유치할 것을 천명하기도 했다. /길용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